BEFORE 기술정보를 조직적으로 관리할 순 없을까?

(주)우성정공의 설계팀은 수주받은 금형을 설계하면서 유사금형의 해석데이터를 찾는데 평균1시간은 기본으로 소요되었다. 그 이유는 해석데이터를 기술연구소에서 PPT문서로 이메일을 통해 받아 프린트한 뒤 캐비넷에 보관해 왔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자료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 각제 본인 컴퓨터에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데이터가 있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조직 내에서 기술문서의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간 낭비가 많아지고 불량률도 줄어들지 않아서 매번 같은 불량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 것이다.

AFTER 기술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빨리 찾는다!

설계협업의 기술/설계 정보관리 기능을 통해서 기술연구소가 해석데이터를 시스템에 직접저장하면 관련부서 담당자에게 SMS(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었다. 저장된 데이터는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검색/조회가 가능해져서 검색시간이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과거의 프린트 및 바인딩 처리 과정이 필요 없어지면서 프린트 비용, 바인딩 처리 및 관리비용이 사라져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즉, 시간 절감, 비용 절감이란 이중효과를 얻은 것이다. 프로젝트관리의 이러한 정점 덕에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진행 및 변경이력에 대한 관리가 쉬워졌으며 기업 내/외부 담당자가 정해진 권한 범위 내에서 제품 개발/생산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하남산단에 위치한 (주)우성정공은 1993년 설립이래 생활가전, 자동차부품, 통신기기부품 등의 사출금형 제작 및 사출품 양산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첨단 CAD/CAW/CAE 시스템 구축 및 고성능 가공설비를 도입, 사출금형 전문 IT솔루션 구축으로 체계적인 관리방식을 정착시켰다. (주)우성정공은 2000년 프랑스 E-CAM사를 기점으로 해외수출을 시작하여 금형 선진국인 스웨덴, 독일, 일본 등에 금형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TOYOTA, HONDA, AUDI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기업을 고객사가 되었으며 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수출 500만불 탑’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6년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분야 ‘금형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2008년에는 삼성전자 VD 사업부 모니터 TOC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금형을 제작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